고배당 ETF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특히 금리가 고점에 도달한 지금 같은 시기에 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입니다. 2025년 10월 기준, 글로벌 시장에는 리츠 중심 ETF부터 우량 배당주를 포함한 ETF까지 다양한 옵션이 존재하며, 장기적으로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은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한 종목들을 소개합니다.
1. 지속수익 가능한 고배당 ETF 전략
지속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ETF 투자 전략은 단순히 배당률이 높은 종목을 고르는 것을 넘어, 배당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2025년 현재,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분기 또는 월 단위로 배당을 지급하는 ETF들이 늘고 있으며, 특히 월배당 ETF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지속수익형 ETF로는 JEPI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가 있습니다.
JEPI는 미국 우량주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배당 수익과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동시에 창출합니다. 연 수익률이 8~10% 수준으로 유지되며,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과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장점입니다.
또한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도 주목할 만합니다.
SCHD는 우량 배당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당 성장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을 채택합니다. 꾸준한 배당과 낮은 비용 비율(0.06%)로 장기 투자자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이처럼 고배당 ETF를 통한 지속수익 전략은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 배당 흐름을 중시하며, 포트폴리오의 일부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2. 리츠 중심 고배당 ETF 소개
리츠(REITs)는 부동산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고배당 상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리츠가 법적으로 순이익의 90% 이상을 배당금으로 지급해야 하므로, 리츠 ETF는 고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2025년 기준 가장 인기 있는 리츠 ETF 중 하나는 VNQ (Vanguard Real Estate ETF)입니다.
VNQ는 미국 내 주요 상업용 부동산 리츠에 분산 투자하며, 연 평균 배당수익률은 약 4~5% 수준입니다. 포트폴리오 구성도 매우 다양해, 주거, 사무실, 산업, 헬스케어 등 여러 섹터에 걸쳐 있습니다.
또 다른 유망 ETF는 REET (iShares Global REIT ETF)입니다.
REET는 미국뿐 아니라 일본, 호주, 유럽 등 글로벌 부동산 리츠에 투자하며, 글로벌 분산 투자의 장점을 살린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리스크 분산과 환율 수익까지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리츠 ETF는 일반 주식 ETF에 비해 금리 변화에 민감한 특성이 있으므로, 금리 정점 국면에서 진입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배당 수익뿐 아니라 장기적인 부동산 가치 상승을 통한 자본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우량주 중심 배당 ETF 추천
우량주 중심의 고배당 ETF는 변동성을 줄이고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려는 투자자에게 알맞습니다. 특히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한 시기에는, 실적이 안정적인 대형주 중심 ETF가 강한 방어력을 보입니다.
대표적인 ETF로는 VYM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가 있습니다.
VYM은 미국 대형 배당주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당수익률은 3~4%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 소비재, 헬스케어 섹터 비중이 높아 경기 방어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DVY (iShares Select Dividend ETF) 또한 오랜 기간 안정적인 배당을 지속해온 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ETF입니다. 산업재, 유틸리티 등 경기 민감도가 낮은 섹터에 투자하는 특성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보여줍니다.
국내 ETF로는 KODEX 고배당 (117680.KQ)이 대표적입니다.
국내 대표 배당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성전자, POSCO, 하나금융지주 등 배당력이 입증된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우량주 중심 ETF는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 안정성과 복리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 유형 | ETF | 연 배당수익률(%) | 특징 및 강점 |
|---|---|---|---|
| 지속수익형 | JEPI | 약 6.6~7.8 | 커버드콜 전략, 월배당, 안정적 수익, 옵션 프리미엄 수익 포함 |
| SCHD | 약 3.6 | 우량 배당 성장주, 장기적 안정성, 낮은 운용보수 | |
| 리츠 중심 | VNQ | 약 4~5 | 미국 주요 리츠, 부동산 가치 상승 및 배당 수익 동시 기대 |
| REET | 약 4 | 글로벌 리츠 분산, 환율 수익 기대 가능 | |
| 우량주 중심 | VYM | 약 3~3.5 | 대형 우량주 중심, 경기 방어적, 낮은 운용보수 |
| DVY | 약 3.5~3.8 | 배당 이력 긴 중대형주, 안정적 배당 | |
| 국내 배당주 ETF | KODEX 고배당 | 약 4.1 | 국내 대표 배당주 중심, 가치주 성격 |
2025년 현재 고배당 ETF는 지속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JEPI, SCHD, VYM 등 미국 중심 ETF부터 VNQ, REET 같은 리츠 ETF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며, 투자 목적에 따라 적절한 조합이 중요합니다.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 내 일부로 고배당 ETF를 포함시켜,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장기적인 자산 성장을 동시에 노려보세요.
